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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날’이 고민되는 부모들이라면…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시가 아이들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축제, 문화, 공연, 전시 등 다양한 공연을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어 어린이날 선물을 준비하는 부모들의 고민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음악공연으론 ‘서울시향의 아침음악회’가 눈에 띈다. 3일 서대문문화회관과 4일 마포아트센터에서 두번에 걸쳐 열리며 베토벤 에그몬트 서곡과 교향곡 7번이 최수열 지휘로 연주된다. 5일에는 ‘서울시향의 어린이날 기념음악회’가 능동숲속의 무대(어린이대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어린이들을 찾아간다. 역시 최수열 지휘로 베토벤 교향곡 7번을 비롯한 디즈니 인어공주, 알라딘 등을 연주될 예정이다.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어린이날 특별공연 ‘진짜 맛있는 콘서트 아이 자미’를 연다. 어린이 입맛에 맞춘 특별한 자미 정식과 재미있는 국악공연을 어린이관객은 5일 하루 30% 특별할인해 준다. 같은날 북서울꿈의숲 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는 ‘명화와 음악의 만남, 어린이 아르츠 콘서트’를 진행하며 6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그림자극으로 만나는 클래식 음악동화’를 전석 1만원으로 관람할 수 있다.

도심광장에서 펼쳐지는 거리축제도 어린이와 온 가족이 함께 즐길만하다. 5일부터 13일까지 청계광장을 일대에서 ‘청계천축제 2012’의 다양한 문화이벤트가 펼쳐진다. 청계천문화관도 ‘어린이날 맞이 문화행사’로 개그콘서트팀 뽕브라더스와 비보이그룹 소울섹터크루의 공연과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 및 문화체험 활동도 풍성하다. 5일 월드컵공원내 평화잔디광장에서 진행하는 ‘2012어린이디자인창의력캠프’는 디자인체험 및 재활용품을 활용해 가방, 필통 등을 직접 만들고 완성품은 기부하는 행사를 갖는다. 서울의 중요명소에서 만화작가들이 그려주는 ‘2012시민과 함께하는 캐리커처’는 광화문광장, 북서울꿈의숲,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뚝섬유원지에서 펼쳐진다.

서울광장 및 무교로 일대에서 펼쳐지는 도심속 최대 다문화축제 ‘2012지구촌한마당’은 11개국 외국자매 우호도시 전통공연단의 공연과 퍼레이드, 풍물전을 비롯해서 어린이날 나눔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마포갤러리에서 열리는 ‘어린이공연예술축제 맹모의 선택’은 전시체험 ‘모래야 놀자’와 아동성폭력 예방뮤지컬 ‘싫다고 말해요’를 공연한다.

월드컵공원의 ‘가족에코투어’는 난지도 영상 관람후 서울에너지드림센터 투어 코스를 즐길 수 있으며, ‘숲에서 가족과놀자’ 프로그램은 남산공원, 서울창포원 등지에서 술래잡기, 숨바꼭질 등 어린이와 가족이 모여 하루를 즐기면서 도심속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전시회 및 미술체험도 시선을 끈다. 새롭게 개관하는 한성백제박물관의 ‘백제의 맵시-옷과 꾸미개전’은 2천년 우리 역사의 멋과 전통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북서울꿈의숲 아트센터에서는 유럽 최고의 도자기로 찬사를 받는 마이센 자기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마이센 도자기 전시회’가 열리며, 운현궁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전통의상체험’은 전통한복입고 사진도 찍어볼수 있다.

상상톡톡미술관에서는 ‘꿈서울꿈의숲 꿈꾸는 곤충체험전’이 열려 곤충관람 및 생생한 자연학습을 체험하는 전시회이며, 서울동물원 곤충관에서는 ‘세계개구리 특별이벤트 전시’가 진행중이다. 국내산 개구리 13종을 전시하고 있으며 황소개구리 비교코너도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어린이날 공연 및 행사문의는 서울시 홈페이지 (http://culture. seoul.go.kr)와 해당기관 홈페이지 및 120 다산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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