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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비’ 서인국, 록커청년으로 활력소 역할 ‘미친존재감’
‘사랑비’에 재등장한 가수 서인국이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5월 1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사랑비’(극본 오수연, 연출 윤석호)에서는 록커의 꿈을 안고 큰아버지 창모(박지일 분)를 찾아온 전설(서인국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전설은 큰아버지가 자리를 비운 사이 카페를 찾아와 전자기타를 연주, 목에 핏대를 세우며 록을 열창했다. 이는 70년대 통기타를 연주하던 창모의 모습과 대비되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뒤늦게 돌아온 2012년 창모는 놀라서 자초지종을 물었고, 그는 “집에서 쫓겨났다. 드디어!”라는 의미심장한 말로 상황을 설명했다.

이때 서인국은 능청스러운 사투리 연기는 물론 익살스러운 표정까지 극중 캐릭터 전설에 완전히 몰입, 극의 재미를 불어넣었다. 

앞서 70년대 창모로 분할 당시역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을 얻으며, 첫 정극 도전을 성공적으로 이끈데 이어 2012년의 ‘사랑비’에서도 빛나는 존재감을 입증했다.

특히 이날 전설은 “준(장근석 분)에게 음반 재킷 사진을 맡겨야 겠다. 스튜디오가 어디냐”고 묻는 등 본격적인 가수의 길을 걷겠다는 의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향후 그와 준의 만남에서는 어떤 장면이 연출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준과 하나(윤아 분)는 이별을, 인하(정진영 분)와 윤희(이미숙 분)는 과거의 감정을 마주하며, 4각 러브라인의 본격화를 알렸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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