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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대만에 신형 F-16 판매 검토
[헤럴드생생뉴스] 미국 행정부는 대만에 신형 F-16 전투기 판매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백악관 관리가 밝혔다.

백악관 로버트 내보즈 입법담당 국장은 27일(현지시간) 존 코닌(공화ㆍ텍사스) 상원의원에게 보낸 서한에서 “대만이 점차 더 큰 군사적 위협을 받고 있는 것을 감안할 때” 전투기 판매는 진지한 검토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입장은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과 티머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이 다음주 미중 고위급 회담을 위해 중국을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양국간 마찰의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록히드 마틴사 제작의 F-16 C/D기 판매가 확정되면 대만의 노후 전투기인 F-5기대체 및 F-16 A/B기 개량 계획을 보완하게 될 전망이다.

대만에 대한 미국의 고성능 무기 판매는 미-중 외교 마찰의 불씨가 돼 왔으며 대만은 미국 정부가 자국에 대한 F-16 C/D 판매를 허용하길 바라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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