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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험에 車수리비까지”...현대해상 ‘하이오토케어보험’ 출시
[헤럴드경제 =김양규 기자]현대해상은 26일 보험의 기능 뿐만 아니라 자동차의 고장 수리비용과 타이어 교체비, 6대 가전제품 수리비를 지원해주는 ‘하이오토케어보험’을 개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손보업계에서 유일하게 자동차 고장 수리비를 보장하는 상품이다. 자동차 제조사의 보증 기간이 만료된 차량의 엔진부터 변속기 및 일반부품에 고장이 발생하면 수리비를 차량가액 내에서 연간 3회 한도로 실손 보상해준다.

또 차량 주행 중 타이어가 손상돼 재생이 불가능할 경우 타이어 교체비를 10만원까지 지원한다.

자동차 외에도 가정에서 사용하는 TV, 세탁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전자레인지, 에어컨 등 6대 가전제품이 고장난 경우 연간 100만원 한도로 실제 수리비를 지급한다.


가입대상은 자동차는 현대, 기아, GM대우, 쌍용, 르노삼성 등 국내 5개사에서 생산한 개인소유 승용차 및 RV차량이며, 출고일로부터 9년 이내, 주행거리 18만km 이내의 차량만 해당된다. 가전제품은 제조일로부터 9년 이내 제품이어야 한다.

보험 처리시 고객이 내야할 자기부담금은 자동차는 5만원, 가전제품은 2만원이다.

환급금이 없는 소멸성 상품으로 차종에 따라 보험료가 다르고, 월 1~4만원이면 보험을 가입할 수 있다.

홍령 현대해상 일반보험기획업무부장은“사고가 아닌 고장으로 수리하면 자동차 보험을 적용 받을 수 없어 고객 부담이 클 수 밖에 없었다”며 “선진국에서는 일반화 돼 있는 고장 수리비 보장보험을 통해 중고차 구매자나, 차량 관리에 익숙치 않은 초보운전자 등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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