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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도 신랑-경상도 신부, 결혼 급증
[헤럴드생생뉴스]영ㆍ호남 결혼 커플이 큰 폭으로 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결혼ㆍ이혼통계를 보면 본적지를 기준으로 동일 출신지역내에 혼인비중이 남성을 기준으로 할 경우 경상도 커플이 61.7%로 가장 많고, 제주는 48.4%, 호남은 47.1%로 다른 지역보다 높았다. 여성을 기준으로 보면 영남권은 65.1%, 제주는 52.9%, 호남은 48.2%가 같은 지역 출신 신랑과 짝을 이뤘다.

남성을 기준으로 보면 지난해 전라도 신랑이 경상도 신부와 결혼한 경우가 전체 결혼의 13.5%에 달했다. 전라도 신랑-경상도 신부의 결혼비중은 1981년엔 8.6%, 1991년에는 9.2%에 불과했지만 2001년에는 10.4%로 10%를 넘어섰고 지난해 13%로 크게 늘어나고 있다.

경상도 신랑-전라도 신부 비중은 1991년 6.4%에서 1991년 7.1%로 줄었다가 2001년 6.8%, 지난해에는 8.7%로 늘고 있지만 전라도 신랑-경상도 신부 증가세에는 못 미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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