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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승열 존허 위창수 pga투어 발레호 텍사스오픈 3라운드 나란히 공동 3위=4언더파로 선두와 5타차
한국선수들이 PGA투어 발레호 텍사스오픈에서 나란히 공동 3위에 올랐다.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TPC의 AT&T 오크스 코스(파72ㆍ7522야드)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노승열, 위창수와 재미교포 존허가 나란히 4언더파를 기록해 공동 3위로 올라섰다. 선두 벤 커티스와는 5타차가 벌어져 있지만, 코스가 까다로워 선두가 자리를 지킬 수 있다고 장담하기 어려워 역전도 기대할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존 허.

첫날 5오버파를 쳐 119위로 처지며 탈락 위기에 몰렸던 존 허는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공동 40위로 컷을 통과한 뒤 이날 3라운드에서도 5타를 줄이는 뒷심을 발휘하며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특히 3라운드에서는 보기없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쳤다. 올시즌 한국 선수들중 유일하게 우승을 맛본 존 허의 최종라운드 성적을 지켜볼 만 하다.

올시즌 좀처럼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노승열도 모처럼 상위권에 등장했다.

2라운드까지 이븐파였던 노승열은 열은 버디 7개,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4언더파 공동 3위가 됐다. 15번홀(파4) 더블보기만 없었다면 선두 커티스를 압박할 수 있었으나 아쉬움이 남았다. 위창수는 버디 6개, 보기 5개로 다소 들쭉날쭉했지만 1타를 줄이면서 존허, 노승열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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