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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킬로이 여친’ 워즈니아키 방한…WTA 코리아오픈 출전
골프스타 로리 매킬로이의 여자친구로 유명한 테니스 전 세계랭킹 1위 캐롤라인 워즈니아키(22ㆍ덴마크·사진)가 6년만에 다시 한국에 온다.

코리아오픈 주관사인 JS매니지먼트(대표 이진수)는 워즈니아키가 오는 9월 17일부터 일주일간 올림픽 테니스코트에서 열리는 WTA 코리아오픈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두번째 내한하는 워즈니아키는 만 16세였던 지난 2006년 한솔오픈에 출전해 2회전에서 마르티나 힝기스와 맞대결을 한 바 있다. 올초까지 67주간 세계랭킹 1위를 지켰던 워즈니아키는 현재 6위에 올라있다.

워즈니아키가 출전하는 코리아오픈은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한솔코리아오픈의 후신으로, 상금도 22만달러에서 50만달러로 늘리고 대회 명칭도 변경해서 치러지게 됐다.

총상금 50만달러는 WTA가 주관하는 인터내셔널급 31개 대회중 최고 상금 규모다.

역대 이 대회에는 2004년 마리아 샤라포바를 비롯해 비너스 윌리엄스, 옐레나 얀코비치, 아나 이바노비치, 디나라 사피나, 마르티나 힝기스 등이 출전해 국내 테니스팬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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