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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마만이냐! 이청용
코일 감독 “주말 리저브경기”
이르면 5월내 그라운드 복귀


‘블루드래곤’ 이청용(23ㆍ볼턴)의 복귀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오언 코일 볼턴 감독은 19일(현지시간) 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청용이 중요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의료팀과 재활훈련을 잘 소화해 냈다”며 “1군 복귀에 앞서 금요일과 토요일에 리저브(2군)팀과 훈련할 것이다. 문제가 없으면 1군 훈련에 합류시켜 훈련 강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청용은 2011~2012시즌을 목전에 둔 지난해 7월 31일 웨일스 뉴포트카운티와의 프리시즌 연습경기에서 오른 정강이 골절 부상을 당했다. 그는 9개월째 한국과 영국을 오가며 재활치료와 훈련을 병행하고 있다.

코일 감독은 “이청용의 미래에 해를 끼치지 않도록 주의할 생각”이라며 복귀시키더라도 이청용의 회복 상태를 신중히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청용의 출전 시점은 5월 마지막 경기로 전망되고 있다.

데일리메일 등의 영국 언론들도 “프리시즌 뉴포트 카운티와 경기에서 큰 부상을 당했던 이청용이 시즌 마지막 경기에는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청용의 복귀 시점을 올 시즌 볼튼의 마지막 경기인 5월 13일 스토크시티전으로 전망했다. 코일 감독은 “이청용은 항상 열심히 노력해 왔다”며 “특별한 선수가 될 것이다”라며 이청용에 대한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심형준 기자/cerj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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