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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희진, 데뷔 25년만에 라디오 DJ “손 떨릴 정도였다
배우 우희진이 생애 첫 라디오 DJ로 신고식을 치렀다.

우희진은 지난 4월 14일부터 EBS 라디오프로그램 ‘FM스페셜’(104.5MHz, 수도권) 진행을 맡고 있다. 특히 지난 1986년 MBC 사극 ‘조선왕조 오백년’으로 데뷔 이래 첫 도전이기에 눈길을 끈다.

그는 소속사 휴메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배우로서 끝날까봐 두려워 용기내 라디오 DJ에 도전하게 됐다”라며 “첫 생방송에서 원고를 쥔 손이 떨릴정도로 긴장했지만 청취자들의 응원 덕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라디오게스트도 오래전에 2, 3번 경험이 다였다”라며 “워낙 겁이 많아서 실수하면 어쩌나 잘못하면 어쩌나하는 생각에 지금까지 감히 DJ를 할 생각을 못했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러다보니 이러다 정말 드라마 외에는 아무것도 못하고 후회하는 건 아닌지 스스로를 도태시키며 사는 건 아닌지 돌아보니 덜컥 그게 더 두려웠다”면서 “스스로 완벽하지 않으면서 완벽해지면 해야지 하다가 정말 후회 하겠구나싶어 용기를 냈다”라며 “첫 방송, 그것도 생방송이라 원고를 쥔 손이 후덜덜 떨렸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그래도 많은 청취자분들이 응원해주시고 사연도 보내주셔서 잘 견뎠다”며 “함께한 개그맨 김상태 오빠도 잘 리드해주고 앞에서 이민우씨가 뒤에서 김학도 씨가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FM스페셜’에는 우희진 외 이민우, 김학도가 DJ를 맡아 진행 중이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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