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간기남’, 60만 돌파 눈 앞..주말 극장가 노린다
영화 ‘간기남’(감독 김형준)이 개봉 9일 만에 60만 관객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4월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11일 개봉한 ‘간기남’은 19일 하루 전국 352개의 상영관에서 3만9218명의 관객을 불러들여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54만9090명이다.

무엇보다 ‘간기남’은 스크린 수 대비 상당수의 관객들을 끌어 모으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날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한 할리우드 영화 ‘배틀쉽’은 573개의 상영관을 확보했으며 5만5281명의 일일 관객수를 기록했다. 특히 ‘간기남’과 상영관 수 대비 흥행 격차가 크지 않아 눈길을 끈다. 


이처럼 ‘간기남’은 열악한 배급 환경 속에도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추세라면 이번 주말 극장가를 기점으로 60만 관객 돌파 역시 확실히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간기남’은 간통 현장을 덮치러 갔다가 의문의 살인사건에 휘말려 살인 용의자로 몰리는 간통전문형사가 누명을 벗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 치정 수사극이다. 주연 배우 박희순의 연기 변신과 박시연의 팜므파탈 연기, 이한위 김정태 주상욱 이광수 등 명품 배우들의 연기가 인상적이라는 평이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3위는 3만4652명의 관객을 끌어 모아 304만7960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한 ‘건축학개론’(감독 이용주)이 차지했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