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공은 4월 19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엠펍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Mnet ‘보이스 코리아’(이하 엠보코) 인터뷰에서 “허각의 감성은 따라가기 힘들다”라고 밝혔다.
이날 허공은 동생 허각과 음악적으로 비교 받는 것에 대해 “허각의 감성은 내가 봐도 따라가기 힘든 것 같다. 얼마 전 동생의 무대를 볼 기회가 있었는데 나도 모르게 울 뻔했다. 그런 감정 표현은 어떻게 배워야 되는 것인지 많이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래도 음역대는 동생 보단 내가 좀 낫다고 생각한다. 최근 허각이 앨범을 녹음 할 때 놀러간 적이 있었는데 고음역대 부분에서 동생이 참 고생하더라. 작곡가의 제안으로 내가 불렀더니 단 한번 만에 성공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한편 ‘엠보코’는 오는 4월 20일 오후 10시 50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CGV아트홀에서 세미파이널 진출권을 놓고 백지영 팀과 길 팀의 출연자가 경쟁을 펼친다. 각 팀원들 중 시청자 문자투표 결과 1위를 기록한 참가자 한 명과 코치의 선택을 받은 한 명, 총 두 사람만이 세미파이널에 진출하게 된다.
최준용 이슈팀기자 / issu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