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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녀공학에선 흔한 일…“여고 나온 나로선 상상도 못할 일”
남녀공학에선 흔한 일

[헤럴드생생뉴스] 남녀공학에선 흔하게 벌어지는 일이지만 여고나 남고 졸업생들로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중심으로 ‘남녀공학에선 흔한 일’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웹툰 형식의 이 게시물에서는 남녀공학에서는 아주 흔하게 벌어진다는 짝사랑담을 담고 있다.

주인공인 두 남녀, 일단 남학생은 미모의 여학생을 그저 바라보기만 하는 짝사랑남이다. 아무 평범하기 이를 데없다.

이 남학생은 같은 학교의 아리따운 여학생을 보고 ‘마치 빛이 나는 것 같았다’고 회상한다.

이 남학생의 눈에는 그녀는 반의 중심이었고, 그녀의 곁에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았다. 남학생은 “그녀는 나와 다른 부류 사람 같았다. 졸업할 때까지 그녀와는 한 마디도 못할 거라 생각했는데”라면서 그저 바라보기만 할 뿐인 외사랑을 아파했다.

결론은 뻔했지만 설핏 웃음이 나오면서도 안타까웠다. 마지막 장면이 다 되니 남학생은 너무도 허탈한 표정으로 “결국 내 생각이 맞았다”라면서 짝사랑 그녀와는 한마디도 섞어보지 못한 자신을 한탄했다.

지극히 평범하고 용기없는 이 남자와 미모의 여고생의 이야기는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가 되며 “문득 나의 첫사랑 그녀가 떠오른다”고 공감하면서도 “여고 나온 나로서는 상상도 못할 일”, “공학 나온 내겐 왜 저런 경험이 없지? 나 여자사람임”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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