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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 윤석민, '14K' 개인최다 탈삼진 기록…완투승으로 시즌 출발
[헤럴드생생뉴스]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에이스 윤석민이 개인최다 탈삼진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시즌 첫 승을 완투승으로 시작했다.

윤석민은 1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방문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9이닝 동안 3피안타(1홈런) 무사사구에 14탈삼진으로 개인 최다탈삼진 기록을 세웠다.

윤석민은 이날 선발로 등판해 9이닝까지 공 103개만을 던져 탈삼진 14개를 잡으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이에 KIA는 이날 승리로 다시 승률 0.500을 기록했으며 기아와의 승부에서 뒤진 넥센은 이날 경기로 인해 하위권으로 떨어지게 됐다.

KIA는 1회에 1점을 뽑은 뒤 2회에 동점을 내줬으나 3회초 최희섭의 결승타로 2-1 승리를 거뒀다.

1회초 안치홍은 1사 2루에서 중견수 뒤 2루타를 때려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넥센은 2회말 박병호의 솔로홈런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박병호는 선두 타자로 나서 윤석민을 상대로 볼카운트 2-0까지 기다린 뒤 3구째방망이를 휘둘러 좌중간 홈런을 날렸으나 동점 상황은 오래 가지 못했다. 최희섭은 2사 2루에서 1타점 적시타를 때려 2점 승리를 완성했다.

이날 한화는 청주구장에서 LG와 맞붙은 난타전 끝에 3연패 뒤 1승을 추가했다. 7-6으로 경기를 마감한 한화는 올 시즌 2승의 기록이다.

잠실구장에선 두산의 맹타선이 힘을 받았다. 1회초에만 8점을 뽑아낸 두산은 삼성을 9-1로 꺾었으며 롯데는 사직구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둬 3연승의 SK에 1패를 안겼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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