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렬은 17일 방송된 KBS 2TV ‘스타 인생극장’의 하하 편에 깜짝 출연했다. 하하가 김창렬이 진행하는 라디오 방송에 출연했기 때문이다.
이날 방송에서 하하는 “라디오 방송은 4년만에 처음으로 하는 것”이라며 “2년간 DJ로 일했었다. 전역 후엔 처음으로 라디오를 하게 됐다”고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하하와의 만남에 DJ 김창렬은 하하를 반기며 “하하는 사람이 좋아서 단 한사람만을 챙기진 못한다. 약 1000명 정도 된다”면서 하하의 성향을 폭로했다.
김창렬의 폭로에 하하도 지지 않고 “2만명 정도”라고 받아치자 김창렬은 그저 웃으며 “그래”라는 답변과 함께 하하의 말을 수긍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창렬의 의외의 모습에 현장에 있던 작가들이 “하하한테 진다”고 놀라워하자 김창렬은 “내가 지는 애들이 몇명 있다. 77년 생 팀이랑 하하 또래. 홍철이, 하하, 몽이. 이정도 있다”면서 파이터도 못당하는 연예인 명단을 깜짝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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