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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국남아 공식입장, 소속사 대표 성폭행 사건 사과
[헤럴드생생뉴스] 아이돌그룹 대국남아가 일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소속사 대표의 성폭행 파문과 관련 공식입장을 밝혔다.

대국남아는 16일 일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에서 일련의 보도 등에 대해 걱정하고 있는 여러분에게 깊이 사과 말씀드린다”면서 “한국 소속사에 대해서, 보도 내용에 관한 사실 확인을 실시하고 있는 중이다. 사실 관계가 판명되는 대로 공식 사이트를 통해서 밝히겠다”고 전했다.

대국남아의 이 같은 입장은 일본 소니뮤직에서 관리하고 있는 홈페이지를 통해 전해진 것이기에 대국남아의 직접적인 입장은 아니지만 최근 불거진 사건 이후 전해진 첫 공식 입장이기에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국남아는 현재 17일 국내에서 공개할 예정이었던 정규앨범 발매를 취소했으며 향후 일정도 아직은 정해진 것이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대국남아가 소속된 한국 소속사 오픈월드엔터테인먼트 표 A씨는 연습생 11명을 수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대등에 관한 특례법상 특수강간 등)로 구속됐다. A씨는 2010년 11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강남구 청담동 기획사 사무실 등에서 가수 지망 연습생과 신인 연기자 등 여성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하고 성폭핸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 외에도 소속사의 남성 5인조 아이돌그룹 멤버 2명과 30대 성인가수 1명도 성폭행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나며 파문이 일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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