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 관계자는 4월 16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김구라가 참여한 방송 분량이 2회 남아있다”며 “아직 편집이 안 된 상태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구라가 스스로 녹화를 하지 않겠다고 했다”며 “아들 동현이도 출연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최근 한 게시판에는 김구라가 지난 2002년 한 인터넷 라디오에서 정신대를 창녀에 비유하며 “80여명의 창녀들이 경찰에 인권 관련 고소를 하고, 전세 버스를 나눠 타고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소하러 갔다”며 “창녀들이 전세 버스에 나눠 탄 것은 옛날 정신대 이후 최초일 것”이라고 거침없는 말을 쏟아냈다.
이 같은 발언이 네티즌에 의해 다시 녹음돼 포털사이트 게시판은 물론 김구라 출연 중인 MBC 예능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퀴즈’의 홈페이지에도 게재되는 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