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우황청심원 배우러 왔어요” 日 약사들 광동제약서 공부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우황청심원 배우러 왔어요.”

우황청심원과 경옥고 등을 연구하는 일본의 전문 약사 모임인 ‘경옥회’가 최근 한방제제의 효능에 대해 공부하기 위해 광동제약을 찾았다.

경옥회 회원 58명은 최근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 광동제약에서 한방제제의 효능성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일본 약사들은 광동제약의 교육일정 외에도 전통 한약재시장인 서울 경동시장과 허준박물관 등을 방문하는 등 한의학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일본 전역에서 3개 팀으로 구성해 내한한 경옥회 회원들은 광동제약 GMP(우수의약품품질관리기준)설비를 방문, 홍남두 박사(광동우황청심원연구소장)로 부터 ‘우황청심원과 경옥고의 효능성’ 강의를 듣고 한약재의 다양한 기능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 박사는 “일본에서는 최근 천연약물을 이용한 예방의학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생약성분 제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라며 “경옥회도 이와 같은 취지에서 출발한 모임으로 알고 있다”고 소개했다. 

일본 약사들의 연구모임인 경옥회 회원들이 광동제약을 방문, 한방 강의를 듣고 한방제제의 성상을 살피고 있다.

일본 사이타마현에서 온 마쓰시다 미키오 경옥회 대표는 “우황청심원과 경옥고의 효능은 일본에서도 널리 알려져 있다”며 “우수한 한방 제제의 전통을 이어가는 제약사를 방문해 평소 궁금했던 점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광동제약은 경옥회 등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한방의 우수성을 해외로 알려나갈 방침이다.

freihei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