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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마트 여자오픈골프 ‘통큰 존’을 노려라! 1라운드에서만 16명 명중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12일 제주도 롯데스카이힐 제주코스에서 시작된 국내 여자프로골프 시즌 개막전 롯데마트 여자오픈에는 흥미로운 이벤트가 있다.

18번홀(파5ㆍ486야드)에 마련된 ‘통큰 zone’ 이벤트는 페어웨이 약 245m 지점에 마련된 지름 15m의 원 안에 티샷을 해서 집어넣으면 상금을 지급하는 것이다. 지름 15m의 원안에 넣으면 ‘통큰 존 실버’로 상금 100만원, 그 안에 지름 6m의 원에 넣으면 ‘통큰 존 골드’로 200만원을 받는다.

갤러리는 선수들의 티샷이 그곳에 들어가는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고, 어느 정도 장타력을 갖춘 선수들은 페어웨이를 잘 지키면 짭짤한 부수입(?)을 챙기는 것이다. 


12일 열린 1라운드에서는 무려 16명의 선수들이 보너스를 탔다. 가장 먼저 골드존에 올려놓은 편애리가 200만원을 탄 것을 비롯해 골드존 3명, 실버존 13명이 통큰 존을 명중시켰다.

참고로 지난 2010년에는 4라운드 동안 20명이 통큰 존 상금을 타간 바 있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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