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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한별-김지석, ‘두 개의 달’ 출연 확정 짓고 ‘본격 스타트!’
영화 ‘두 개의 달’(감독 김동빈, 제작 ㈜고스트픽처스, ㈜주피터필름)이 박한별과 김지석 등 주연 배우들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지난 4월 10일 크랭크인했다.

‘두 개의 달’은 아침이 오지 않는 밤, 벗어날 수 없는 숲 속 외딴집이라는 고립된 시간, 장소를 배경으로 이유도 모른 채 만나게 된 세 남녀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한 영화관계자는 이번 작품에 대해 “상상을 뛰어넘는 전개와 사건의 실체를 쫓는 숨 막히는 미스터리로 올해 새로운 공포영화의 지평을 열어갈 작품”이라고 평했다.

앞서 ‘여고괴담3-여우계단’, ‘요가학원’,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온 박한별은 이번 영화에서 비밀을 간직한 공포 소설 작가 ‘소희’ 역할을 맡았다.

특히 박한별은 알 수 없는 존재가 자신들을 향해 다가오고 있음을 직감하고 사건의 실마리를 풀기 위해 침착하게 행동하는 모습부터 점점 다가오는 극한의 공포에 혼란스러워하는 모습까지 극과 극을 오가는 연기를 소화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아울러 박한별의 상대역 강칠구 역을 맡은 김지석은 군 제대후 첫 번째 복귀작으로 이번 영화를 선택했다. 제작사 관계자에 따르면 김지석은 공포 장르에 대한 남다른 식견과 함께 시나리오를 본 후 적극적으로 출연 의사를 밝혔다.

김지석은 이번 영화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공포에 시달리며 그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나서는 대학생 석호를 통해 첫 공포 영화 신고식을 치르며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지난 4월 10일 경기도 포천에서 진행된 첫 촬영은 영문도 모른 채 숲 속의 외딴 집 지하실에 모이게 된 소희, 석호, 인정이 서로를 첫 대면하는 신으로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촬영이 이어졌다.

첫 만남이라는 것이 무색할 정도로 끈끈한 호흡으로 현장을 뜨겁게 달구었던 박한별과 김지석은 “첫 촬영부터 긴박감 넘치는 영화가 완성 될 것 같다는 기대감이 생긴다. 최선을 다해 좋은 영화로 인사 드리겠다”라며 첫 촬영에 임한 소감과 영화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두 개의 달’은 한국판 ‘다크캐슬 엔터테인먼트’라 할 수 있는 공포영화 전문 제작사를 표방하는 고스트픽처스의 창립 작품으로 영화 ‘링’, ‘레드 아이’ 등을 만든 공포 영화 전문 김동빈 감독의 연출 하에, ‘분신사바’, ‘이프’ 등을 집필한 공포문학 소설가 이종호 작가가 각본과 제작자로 참여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개의 달’은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다.

최준용 이슈팀기자 /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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