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부터 이천 블랙스톤GC에서 열리는 유러피언 투어이자 국내투어 개막전 격인 발렌타인 챔피언십 2012에 출전할 국내 선수들이 결정됐다.
미 PGA투어 루키인 배상문과 2010 일본투어 상금왕인 김경태가 출전한다. 배상문은 투어 첫 해이기 때문에 PGA 투어에만 집중할 계획이었으나 국내 투어 개막전을 겸한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로 했다.
또한 2010년 일본 JGTO투어 상금왕, 지난해 국내 투어 상금왕을 차지한 김경태는 2년 연속 대회에 나선다. 김경태는 지난해 공동 10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들 외에 지난해 3위에 올랐던 박상현, 지난해 이 대회 5위를 차지하고 시즌 대상을 받은 홍순상도 출전한다.
한편 ‘로드 투 더 발렌타인 2012’에서는 루키 최고웅이 변진재와 접전 끝에 우승, 마지막 출전 티켓을 확보했다.
이번 발렌타인 챔피언십 2012에는 아시아 최초의 메이저 챔프 양용은을 비롯해 호주의 애덤 스콧, 디 오픈 챔피언 대런 클라크, 작년 발렌타인 챔피언십 준우승자 미겔 앙헬 히메네즈, 그리고 이언 폴터가 출사표를 던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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