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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표방송 시청률…KBS가 웃었다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제19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진 11일 방송 3사에서는 SBS 오후 4시, KBS 1TVㆍMBC는 오후 5시부터 개표방송을 시작했다. 이날 개표방송에서는 KBS가 웃었다. ‘9시뉴스’가 끌어올린 시청률 덕분이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조사에 따르면 이날 방송3사의 개표방송 평균시청률은 먼저 KBS1 13.3%, SBS 8.6%, MBC 4.4%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개표방송이 시작된 오후부터 끝이 난 새벽(KBS1 새벽4시, SBS 새벽 12시 50분, MBC 새벽 12시 30분)까지의 결과를 집계한 것이다.

각 방송사별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시간대는 KBS1의 경우 ‘9시뉴스’였으며 이는 20.4%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MBC 역시 동시간대 방송된 ‘뉴스데스크’가 그나마 가장 높은 수치였으나 겨우 5.8%의 시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SBS도 오후 7시30분부터 방영을 시작한 ‘8시뉴스’의 시청률이 가장 높았다. 이 방송분은 12.7%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방송3사 총선 개표방송의 평균 시청자구성비율을 살펴보면 KBS1의 경우 남성 60대 이상이 가장 많이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려 22%였다. MBC와 SBS는 남성40대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각각 14%, 13%의 비율을 보였다.

이번 선거 개표방송에 대한 20, 30대 시청층은 다소 낮았다. 20대 남성의 경우 MBC와 SBS는 3%, KBS1은 1%에 불과했고 여성의 경우 SBS 7%, MBC 5%, KBS1 2%였다. 30대 남성의 경우 MBC 10%, SBS 7%, KBS1 4%였으며 여성의 경우 SBS 9%, MBC 7%, KBS1 5%였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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