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심형준 기자] 박지성(31)이 7년 연속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올해의 선수’ 후보명단에 이름을 올랐다.
맨유는 12일(현지시간)부터 구단이 운영하는 홈페이지를 통해 2011∼2012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올해의 선수’를 뽑는다.
투표는 전세계 팬들을 대상으로 다음 달 1일까지 진행되며, 14일 맨유 자체 시상식을 통해 발표된다.
전문가들은 발렌시아, 루니 등을 가장 유력한 수상 후보로 거론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의 선수’ 선정은 팬들의 투표가 100% 반영되어 이변의 가능성도 있다. 박지성은 지난 시즌 투표에서 7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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