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김태호 PD, “4ㆍ11 총선은 대국민 일꾼뽑기 ‘슈퍼머슴K’ ”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무한도전’의 김태호 PD가 오늘의 임무를 완수했다.

김태호 PD는 11일 제 19대 국회의원 총선을 맞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투표 인증샷을 올렸다. 김PD는 “대국민 일꾼뽑기 오디션 ‘슈퍼머슴K’~! 투표 참여 했습니다. 그동안 오디션 프로그램 통해서 잘 아시죠? ‘나 하나쯤이야’ 하다보면 응원하던 사람 떨어지는 것. 어지간한 오디션 프로보다 오늘 더 긴장감이..”라는 글과 함께 투표소 앞 마스코트의 사진을 찍어 게재했다.

특히 김 PD는 이날 진행되고 있는 국회의원 총선거를 ‘슈퍼머슴K’라면서 한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를 인용한 재치있는 문구로 눈길을 끌고 있다.

김 PD의 트위터 글을 본 누리꾼들은 “역시 김태호 PD다”, “우리의 일꾼은 우리가 뽑는다. 대국민 일꾼뽑기 오디션에 나도 참여”, “이게 바로 진짜 오디션. 될 만한 사람에게 한 표를”이라는 글을 남기며 호응했다. 


이날 새벽 김 PD는 또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총선을 앞둔 심경을 적기도 했다. “요 며칠 개표 방송 모여서 보자는 얘기 많이 들었다. 꼭 월드컵 전야같다”는 김PD는 “광화문, 호프나 치킨집에 모여 대형스크린으로 볼 것 같은 분위기. 월드컵하고 다른 건 나도 2개의 포인트를 직접 올려야하는 스트라이크라는 거. 실축하지말고 침착하게!”라는 글을 적으며 투표참여 의지를 밝혔다.

한편 ‘무한도전’ 달력용 누드사진 촬영에 함께했던 오중석 사진작가가 이날 “70% 투표율 공약으로 ‘무한도전’ 누드 원본 공개하겠다“는 공약을 내걸며 김PD의 의사를 물었고 이에 김PD는 “오히려 투표율 떨어뜨릴 독이 될 수 있으니, 70% 안 넘으면 공개하겠다고 대국민 협박용으로 써요. 참, 못 볼 그림이잖아요. 그럼 90%는 나올 듯”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sh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