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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션왕’ 이제훈, 냉정-분노-애정..다양한 감정연기 ‘호평’
배우 이제훈이 다양한 감정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지난 4월 10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패션왕’ 8회에서는 재혁(이제훈 분)이 안나(권유리 분)와 가영(신세경 분)을 두고 갈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재혁은 영걸(유아인 분)이 가영(신세경)의 디자인을 특허 받은 사실을 알게 됐다. 재혁은 분노를 감추지 못하며 가영을 찾아갔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죄송하다” 뿐이었다. 그는 몰아쳐 오는 가영에 대한 분노와 배신감을 억누를 수 없었다.

이후 재혁은 위기를 넘기기 위해 조마담의 제안을 받는다. 하지만 악랄한 조마담의 제안은 가영을 무너뜨리는 것이였고, 재혁은 가영을 나락으로 몰고 싶지 않은 마음에 괴로워했다.

재혁은 가영을 고발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란 사실에 절망하며 안나를 찾아가 “이가영이가 네 디자인을 카피했다고 뒤집어 씌울려 그런다”며 언성을 높여 가영과 안나 사이의 혼란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그는 “그래야지, 내가 너 지켜준다고 그랬으니깐. 내가 두번 실수 할 거 같아? 내가 누군데 나 정재혁이야”며 안나를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을 발휘, 이중적인 감정을 표현했다.

또한 재혁은 아픈 자신을 위해 죽을 찾아 들고 온 안나가 어머니에게 호된 수모를 겪는 모습을 보고 맨발로 뛰쳐나갔다. 그는 안나를 붙잡아 “미안해. 내일 출근할 거야. 회사에서 보자”며 속정 깊은 면모를 애절한 눈빛으로 표현했다.

이날 방송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이제훈, 대사 하나 하나에 굉장한 몰입도를 지니고 있다”, “재혁 때문에 가슴이 콩닥 콩닥!”, “안나에 대한 마음이 그대로 전해지는 것 같다”, “가영에게 흔들리긴 하지만 그래도 안나를 챙기는 모습이 너무 자상하다”등 이제훈의 연기력을 극찬했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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