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건축학개론’은 지난 10일 전국 527개의 상영관에 7만 5786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22일 개봉 이래 누적관객수는 246만 501명이다.
그 뒤를 이어 지난 10일 개봉한 ‘배틀쉽’이 4만 3230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단숨에 2위의 자리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4만 3230명이다.
3위는 3만 5208명의 관객을 동원, 134만 9585명의 누적관객수를 나타낸 ‘언터처블:1%의 우정’이 차지했다.
이어 4위와 5위는 각각 3만 279명과 2만 9199명의 관객의 발길을 끌어 모은 ‘시체가 돌아왔다’와 ‘헝거게임:판엠의 불꽃’이 차지했다.
한편 ‘건축학개론’은 첫사랑이라는 감성적인 소재에 건축이라는 이색 소재를 접목한 로맨틱 멜로 영화다. 특히 이용주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과 엄태웅 한가인, 이제훈 수지 등 네 배우의 호연이 아련한 추억을 자극하는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평이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