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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임, 데뷔 29년 만에 첫 디너쇼 개최 “가족파티 만들 것”
가수 김용임이 데뷔 후 첫 디너쇼를 개최하고 팬들을 찾는다.

김용임은 오는 5월 6일 오후 7시 데뷔 29년 만에 처음으로 남산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부모님 사랑 효 콘서트 ‘카네이션 디너쇼’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연다.

이날 공연에서 그는 ‘사랑의 밧줄’, ‘내사랑 그대여’, ‘빙빙빙’, ‘의사선생님’ 등 사랑을 노래한 히트곡은 물론, 부모님 세대의 젊은 시절 추억이 담긴 히트곡 메들리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가야금 연주와 댄스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한층 더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디너쇼는 부모님과 자식들이 함께 모여 식사하며 이야기꽃을 피우고 공연을 함께 즐기면서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가족파티’를 만들고 싶다는 마음을 담아 특별히 준비했다는 전언이다.

김용임은 “노래를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30년이 다 되어간다. 노래를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진정으로 노래하는 가수로 팬들에게 기억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데뷔 후 처음으로 하는 디너쇼라 뭔가 의미 있는 공연을 준비하고 싶었다”며 “한없는 자식사랑과 걱정으로 주름살이 깊어지신 부모님께 애틋하고 고마운 마음을 담아 보은의 효 디너쇼를 준비했다. 친부모님 모신다는 마음으로 열과 성을 다해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첫 디너쇼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김용임은 지난 1984년 KBS 신인가요제에서 ‘목련’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2007년부터 2010년까지 4년 연속 ‘성인가요 10대 가수상’을 수상하는 등 현재 한국 성인가요계에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청아한 음색에 ‘꺾어졌다 다시 펴지며 주저앉으려다 다시 일어나 이어지는’ 독특한 꺾기가 어우러진 ‘반전창법’으로 탄탄한 고정 음악팬을 구축하고 있는 성인 가요계의 원조 디바로 평가받고 있다.

박건욱 이슈팀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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