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는 4월 10일 낮 12시 인천국제공항에서 8박 9일간의 유럽 배낭여행을 떠나기 전 브리핑을 열고 “일본 출판업계에서 2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제안이 있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우선 20억원이라는 큰 액수때문에 놀랐다. 저희에게 큰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수익때문에 찍은 영상을 팬들에게 보여주는 것보다 편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이번 여행은 저희들끼리의 일상 모습과 웃음을 보여드리고 싶어 떠나는 것”이라고 거절한 이유를 밝혔다.
티아라는 마지막으로 “저희 티아라 멤버들이 직접 편집과 화보제작에 참여할 예정이다. 많은 기대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멤버들은 8박 9일간 이탈리아의 밀라노와 베네치아, 오스트리아, 스위스 그리고 다시 밀라노로 이동하며 자연스러운 일상을 영상과 사진으로 담을 예정이다.
이번 여행에는 오는 5월 데뷔하는 신인 7인조 걸그룹 멤버를 비롯해 차은택 뮤직비디오 감독, 사진작가 조세현, 티아라 전 멤버들, 그리고 20명의 스태프들이 함께 떠난다.
박건욱 이슈팀기자/ kun1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