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강호동은 (주)육칠팔측과 기부의 방법과 절차, 구체적인 기부처 등을 함께 논의 중이다.
강호동은 (주)육칠팔의 지분 33.3%와 상당 금액의 지분 수익을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육칙팔은 ‘육칠팔’,‘백정’, ‘치킨678’ 등 7개의 브랜드와 전국 140여개의 가맹점을 유치하고 있으며, 2012년에는 해외에 진출하는 등 비약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업체다.
(주)육칠팔의 김기곤 대표는 “강호동씨 개인의 지분과 수익 기부만이 아니라, ’육칠팔‘ 본사와 가맹점들도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등, 앞으로 육칠팔을 사회적인 나눔 기업으로 육성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뿐만 아니라, 강호동의 이번 기부 결정은 단발성이 아니라 ‘증식형’ 나눔 활동이라는 측면에서도 그 의미가 각별하다. 즉, 육칠팔이 성장하면 할수록 사회환원 규모도 커지게 되기 때문이다.
강호동측 관계자는 “이번 기부 결정으로 장기적인 나눔 활동을 준비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히고, “앞으로 강호동씨가 (주)육칠팔 지분에 대해서 아무런 법적 권한도 없지만, 이를 통해서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할 수 있는 만큼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육칠팔의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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