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주남 기자] 4월 둘째 주에는 전국 7개 사업장에서 4473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에서는 브랜드 오피스텔 ‘청담역 푸르지오시티’가 분양을 시작하고 지방에서는 식을 줄 모르는 청약열기로 분양시장의 ‘블루칩’으로 자리잡은 세종시에서 새 아파트 공급이 예정돼 있다. 세종 한양수자인 에듀시티와 에듀파크, 2개 단지 1238가구이다. 충북에서는 복합단지 ‘청주 두산위브지웰시티’가 공급되는데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아파트로 이뤄졌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청담역 푸르지오시티 = 대우건설이 강남 삼성동에 청담역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 183실을 공급한다. 오는 10일(화) 견본주택을 오픈 후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지하6층~지상20층 높이에 전용25~29㎡형의 초소형 면적으로만 구성됐다. 청담역 푸르지오시티는 지하철7호선 청담역 2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해 있는 초 역세권 단지이다. 청담동 일대의 고급 상가와 청담근린공원이 단지 맞은 편에 위치하고 있고 삼성동 코엑스와도 멀지 않아 문화 및 편의시설 이용에 부족함이 없다. 강남권 업무지구에 근무하는 직장인 수요를 배후로 하고 있어 임대수요가 탄탄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남 연기군 세종 한양수자인 에듀시티,에듀파크 = 한양은 세종시 1-2생활권 M7블록과 1-4생활권 M3블록에서 ‘세종 한양수자인 에듀시티와 에듀파크’ 1238가구를 공급한다. M7블록은 교육중심도시의 의미를 담은 ‘에듀시티’, M3블록은 교육과 자연의 조화를 강조한 ‘에듀파크’로 이름 붙였다. 에듀시티는 8개 동, 520가구로 에듀파크는 10개 동, 718가구로 전용면적 84㎡의 소형으로 구성됐다. 단지 내에 조경 면적을 충분히 확보하고 생태수공간, 테마파크, 넓은 잔디 광장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3.3㎡당 분양가는 770만원 수준이다. 12일(목)에 1순위 청약접수가 시작된다.

▶충북 청주시 복대동 두산위브지웰시티 = 두산건설이 오는 13일(금) 1순위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두산위브지웰시티 1956가구를 분양한다. 8개 동, 최고 45층 높이에 전용80㎡형의 단일면적으로 이뤄졌다. 두산위브지웰시티는 올해 개점하는 현대백화점과 롯데아울렛이 단지와 인접해 편의성이 뛰어날 전망이다. 3.3㎡당 분양가는 800만원 후반이다.

/namk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