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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류멸망보고서’ 류승범-고준희 “19금 키스신? 느낌은..”
배우 류승범과 고준희가 작품 속 키스신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류승범과 고준희는 4월 2일 오후 2시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인류멸망보고서’(감독 김지운 임필성)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류승범은 일명 ’19금 키스신’을 촬영한 소감에 대해 “이번 작품에서는 인간의 육체도 하나의 고깃덩어리 같은 느낌으로 표현했다. 따라서 키스도 아름답고 로맨틱한 키스가 아니다. 굉장히 본능적인 키스를 그려낸 것”이라며 “감정적으로 뭘 느낀다는 것보다는 작품이 주는 메시지에 맞춰서 촬영했다”고 밝혔다.

이에 고준희는 “실제 키스신을 촬영할 때 어떻게 해야 할 지 잘 몰랐다”며 “그런데 감독님이 그림을 그려 오셨다. 그림대로 열심히 촬영했을 뿐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인류멸망보고서’는 3편의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이뤄진 작품으로, 한국 영화 최초로 ‘멸망’의 화두를 직접적으로 다루며 인류에게 멸망이 다가오는 3가지 징후를 로봇 SF, 코믹 호러 SF, SF 코미디라는 다양한 장르 변주를 통해 선보이게 된다. 오는 4월 11일 개봉 예정.

양지원 이슈팀기자 won04@ 사진 백성현 기자 sthay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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