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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혼발표’ 정준하 “수요일 ‘무한뉴스’ 통해 밝히려 했었다”
방송인 정준하가 갑작스런 결혼 소식 발표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정준하는 4월 2일 오후 12시 자신이 운영하는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의 모 일식집에서 결혼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그는 “원래 이번 주 수요일날 인터넷 뉴스인 ‘무한뉴스’를 통해 발표하려고 했었다”며 “이후 기자회견을 가지려고 모든 준비를 다 해놨었다”고 밝혔다.

정준하는 “지난달 말일에 홍철이 생일 전날 ‘무한도전’ 멤버들에게 결혼 소식을 전했다. 멤버들과 무한도전 뉴스를 찍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결혼에 대한 이야기는 ‘무한도전’에서 가장 먼저 하고 싶었다. 빨리 발표를 해야 했는데 공교롭게 MBC가 파업 중이었고, 그러다 보니 말할 기회가 없었다”며 “오늘(2일) 아침에 자고 있었는데 결혼 기사 문의전화가 쇄도해서 나도 깜짝 놀랐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결혼 소식은 입이 무거운 유재석과 김태호 PD에게 가장 먼저 말했고, 박명수 형에게 가장 늦게 전했다”고 말하며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지난 2008년 정준하는 10살 연하 재일교포 2세인 승무원과 진지한 교제를 시작했다. 특히 그는 방송에서 공공연하게 여자친구의 애칭인 ‘니모’를 자주 언급했고, 당당한 만남을 이어왔다.

끝으로 그는 갑작스런 결혼 발표 소식이 난 것에 대한 아쉬움을 재차 드러냈다.

한편 정준하는 오는 5월 20일 오후 6시 신라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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