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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툰 ‘목욕의 신’ 영화로 나온다
인기 웹툰(Web+cartoon) ‘목욕의 신’이 영화로 만들어진다.

2일 만화영상진흥원에 따르면 ‘목욕의 신’을 그린 하일권 작가는 최근 영화사 문와쳐(대표 윤창업)와 ‘목욕의 신’ 영화화에 관한 계약을 맺었다.

‘목욕의 신’은 빚독촉에 시달리던 남자 ‘허세’가 목욕탕 ‘금자탕’에 숨어들어가 목욕관리사의 세계에 입문한다는 내용을 담은 코믹물로, 88만원 세대의 꿈과 고민을 유머와 감성으로 재치있게 녹여 내 포털 연재 당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누리꾼들 사이에선 ‘목욕의 신’ 실사판 가상 캐스팅이 화제가 되는 등 진작부터 영화화가 기대됐던 작품이다.

‘목욕의 신’ 영화는 작가와 제작자로서도 다재다능함을 보여온 이정섭 감독이 메가폰을 잡을 예정이다.

문와쳐는 2010년 웹툰 ‘마노’s 패밀리’를 연재했던 회사로 지난해 8월 김하늘, 유승호 주연의 ‘블라인드’를 제작하며 영화로도 영역을 넓혔다.

인기 웹툰이 스크린, 브라운관으로 무대를 옮기는 일은 이제 흔해졌다. 윤태호 작가의 ‘이끼’, 강풀 작가의 ‘그대를 사랑합니다’가 영화로도 크게 성공했으며, ‘신과 함께’ ‘패션왕’ 등도 드라마, 공연으로 재탄생되고 있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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