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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예 EXO, 中에서도 통했다..‘공항 마비’
SM 신인그룹 EXO-K와 EXO-M이 한국에 이어 중국에서도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의 포문을 열었다.

지난 3월 31일 한국에서의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친 EXO-K, EXO-M 멤버들은 이튿날인 4월 1일 중국 쇼케이스를 위해 베이징을 첫 방문했다.

이날 베이징 수도 공항에는 이른 아침부터 수 백여명의 환영인파가 운집, EXO의 동선을 따라 팬들이 몰리면서 일대 혼잡을 이뤘다.

특히 팬들은 EXO 멤버들의 이름, 그룹 로고 등으로 만든 각종 플랜카드를 들고 열렬한 환호를 보내 EXO에 대한 중국 현지 팬들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EXO의 중국 쇼케이스는 이날 오후 5시부터 중국 베이징 시내에 위치한 대외경제무역대학교 (对外经济贸易大学) 극장에서 개최됐으며 CCTV, 시나 닷컴, 소후 닷컴, 중국 인기 연예 정보 프로그램 ‘오락현장’ 등 현지 주요 매체 100여명의 취재진도 참석해 치열한 취재 경쟁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그 중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인 시나 닷컴은 “전방위적 재능을 지닌 신인답지 않은 신인”이라고 EXO를 극찬하며, 쇼케이스를 집중적으로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중국 쇼케이스에서 EXO-K와 EXO-M은 프롤로그 싱글로 발표했던 ‘History’와 ‘What is love’ 무대를 비롯해 EXO-K의 멤버 카이의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EXO-M의 멤버 타오의 무술 퍼포먼스 등 멤버 각각의 다재 다능한 모습과 매력을 선사했다.

또 유튜브를 통해 들어온 글로벌 팬들의 질의 응답에 답변을 하는 코너도 준비, 멤버들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으며, 프랑스, 러시아,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 각지의 팬들이 질문을 보내 EXO에 대한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입증시켰다.

한편, EXO-K와 EXO-M은 오는 4월 9일 첫 미니앨범 ‘MAMA’를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발매한다.

박건욱 이슈팀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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