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세라는 오는 4월 3일 작곡가 조영수의 시그니처 음반 ‘올스타’에 참여해 탄생시킨 곡 ‘그대와 나’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미 제이세라와 조영수는 지난 해 ‘언제나 사랑해’라는 곡으로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으며, 그 인기에 힘입어 1년 만에 의기투합했다.
‘그대와 나’는 조영수가 작곡, 안영민이 작사했으며, 가요에서는 거의 찾아보기 힘든 왈츠풍의 발라드곡이다.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가 어우러진 피아노 3중주 속에 제이세라의 달콤한 보이스가 녹아든 달콤한 러브송이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피아노 3중주로 따스함을 느낄 수 있는 노래로 프러포즈뿐만 아니라 결혼식 축가로도 손색이 없을 만큼 아름다운 가사와 서정적인 멜로디가 돋보인다는 평이다. 특히 전주부분에 쇼팽의 녹턴을 샘플링 해 우아하고 낭만적인 느낌을 더했다.
국내 가요 중에는 클래식을 샘플링 해 성공한 사례가 많다. 독일 가곡 ‘Ich Liebe Dich’를 샘플링 한 신승훈의 ‘보이지 않는 사랑’부터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을 샘플링 한 이현우의 ‘헤어진 다음날’, 그리고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 중 ‘정경’을 샘플링 한 신화의 ‘T.O.P’ 등이 그 예다.
국내 가요계에 한 동안 클래식을 샘플링하면 이른바 ‘대박’이라는 말이 있었듯 쇼팽의 녹턴을 샘플링 한 제이세라의 ‘그대와 나’ 역시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 동안 백지영, KCM, 다비치, MC몽&서인영, SG워너비, 디셈버, 박정현&크라운제이, VOS 등 인기스타들이 참여한 조영수 작곡가의 올스타 음반에 제이세라가 새로운 멤버로 투입, 온라인 음원강자로서의 저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