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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연재 런던올림픽 메달 청신호…그랑프리서 볼 부문 아쉽게 4위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8ㆍ세종고)가 런던올림픽 메달 입상 전망을 밝혔다.

손연재는 2일(한국시간) 프랑스 티에에서 막을 내린 인터내셔널 그랑프리 대회에서 곤봉을 제외한 3종목 결선에 올라 볼 27.525(4위), 후프 26.875(8위), 리본 27.200(9위)의 성적을 거뒀다고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가 전했다.

이번 대회 심판으로 참가한 김지영 대한체조협회 강화위원장은 “부상이 완치되지 않았음에도 무사히, 그리고 세계랭킹 10위이내 선수들이 대부분 나왔는데도 좋은 성적으로 끝마쳤다. 특히, 볼 부분은 거의 3위를 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한 종목씩 지속적으로 성적을 올리다 보면 런던 올림픽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이다”며 기대를 나타냈다.

손연재는 “앞으로 좀 더 체력도 더 기르고, 실수가 있었던 곤봉종목 훈련을 강화하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매월 프랑스 체조연맹에서 발간하는 프랑스 체조 매거진(Le Gymnaste Magazine)은 4월 표지모델로 손연재를 선택했다.프랑스 현지에서는 지난 2010년 모스크바 세계선수권에서 32위를 했던 손연재가 급성장해 모습으로 당당히 올림픽 진출권을 획득한 것에 감명을 받았고, 손연재가 많이 알려진 상태다. 



손연재는 러시아로 돌아가 전지훈련을 한 뒤 12일 시작하는 이탈리아 월드컵시리즈에 출전한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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