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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부, 챔프 우승 5부 능선 올랐다…인삼공사에 1점 차 勝
두 번 연속 역전패는 없다.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3점 차 역전패를 당했던 동부가 이번엔 인삼공사에 한 점 차 승리를 거두며 패배를 설욕했다.

안양실내체육관에서 31일 원주 동부와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챔피언결정전 3차전이 열린 가운데, 동부는 인삼공사에 80대 79로 이겼다.

이로써 동부는 7전 4승제 중 절반인 2승(2승 1패)째를 거뒀다.

2쿼터까지는 인삼공사가 41대 37로 동부에 앞섰다. 그러다 3쿼터에서 동부의 윤호영이 득점포가 살아나면서 동부가 역전에 성공했다.

팽팽하던 승부가 조금 기운 시점은 4쿼터 종료 3분40여 초 전. 동부 박지현이 이광재에게 패스를 했고, 이어 이광재가 공격종료를 앞두고 던진 3점슛이 그대로 림을 통과하며 점수를 78대 73까지 벌렸다.

이후 양팀은 나란히 2점슛을 하나씩 주고받아 1점 차로 좁혀진 가운데, 종료 20여 초를 남기고 인삼공사가 공격 기회를 가져갔지만, 마지막 공격기회에서 인삼공사 양희종의 슛이 림을 벗어나면서 외면해 동부가 1점 차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이광재는 이날 3점슛 3개를 포함해 19점을 올렸고 로드 벤슨은 29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dl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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