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훈의 소파 키스가 화제다.
연정훈과 엄지원은 종합편성채널 MBN 특별기획 드라마 ‘사랑도 돈이 되나요’에서 각각 폭군 황제 ‘마인탁’ 역과 먹고 살기 위해 사기 결혼을 계획하고 있는 비서 ‘윤다란’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의 소파 키스는 오는 31일 방송된다.
연정훈과 엄지원의 소파 키스는 극중 인탁과 다란이 인탁의 애완견 딱지가 다란의 신발과 옷 등 다란의 소지품을 물어뜯어 정신 없이 헤집어 놓은 광경을 보게 되면서 비롯된다.
지난 26일 경기도 이천 세트장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연정훈은 무뚝뚝하지만 부드러운 남자의 향기를 보여주며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극중 딱지의 태도를 효과적으로 빠르게 변화시키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 키스라는 억지를 부리며 눈을 감은 채 키스에 열중하게 된다.
제작사 측은 “연정훈과 엄지원의 소파 키스는 앞으로 ‘사랑도 돈이 되나요’에서 보여줄 두 사람의 좌충우돌 로맨틱 연애의 첫 시작점이 될 것이다.”라며 “가벼우면서도 애타는 느낌의 키스신에 제작진도 가슴이 두근거려 현장 분위기가 그야말로 훈훈했다.”고 전했다.
한편 ‘사랑도 돈이 되나요’는 돈을 세상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한 남자가 돈 때문에 황당한 음모에 휘말리게 되면서 배워가는 사람, 그리고 사랑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오는 31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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