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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인생의 단비’ 김해인 “이영하와 불륜? 끝까지 친구로 남는다”
배우 김해인이 극중 이영하와의 관계에 대해 “불륜이 아닌, 나이를 초월한 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다희는 3월 2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새 아침연속극 ‘내 인생의 단비’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번 작품에서 김해인은 미모의 이혼녀 주선희 역을 맡았다. 그는 극중 만준(이영하 분)과 20살이 넘는 나이 차에도 불구, 이야기가 잘 통하는 친구로 나온다. 이로 인해 주변 사람들은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불륜이 아닌가?”라는 싸늘한 시선으로 쳐다본다.

이에 대해 김해인은 “외국 같은 경우에는 나이에 구애 받지 않고, 이성간에도 친구가 되는 경우가 많다. 아무래도 우리나라 정서상 불륜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오랜 유학시절 동안 친해진 친구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내 인생의 단비’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왕년의 스타 아버지가 뇌출혈로 쓰러지자 갑작스럽게 찾아온 과거의 아내와 숨겨졌던 연인이 아버지의 가족과 갈등을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다.



또한 이 작품은 쓰러진 아버지가 깨어나면서 목 놓아 애타게 부르는 ‘써니’의 정체를 딸이 찾아 나서게 되면서 예기치 못한 사랑의 위기에 직면하고, 결국 자신의 친모가 누구인지 그 비밀을 밝혀내 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아울러 ‘내 인생의 단비’는 주인공 딸과 멜로라인을 이루는 한 축으로 기러기 아빠 하숙집이 등장하면서 현실 세태를 풍자하는 재미도 더할 예정이다.

한편 ‘내 인생의 단비’에는 왕년의 스타로 배우 이영하가 출연하며, 단비 역에 이다희, 그와 러브라인을 형성할 남자배우로는 심형탁이 출연한다. 그 밖에 류상욱, 신주아, 김해인 등 젊은 배우들이 대거 참여한다. 첫 방송은 오는 4월 2일.


최준용 이슈팀기자/ issue@, 사진=백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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