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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짝’ 0표녀, 그녀는 왜 ‘눈물의 도시락’을 먹었는가?
지난 28일 방송된 SBS ‘짝’에서 남성들에게 0표를 받은 여자 5호의 눈물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날 방송된 ‘짝’은 애정촌 최초로 일본 로케를 진행, 진정한 인생의 반려자를 만나기 위해 ‘한번 더’ 애정촌을 찾은 25기 12명 출연진들의 짝 찾기 ‘한 번 더 특집’이 전해졌다.

자수성가한 관광회사 CEO 아버지를 둔 여자 5호는 첫 번째 도시락선택에서 0표를 받았다.

남자1호는 “무용을 전공했기에 자기 관리를 잘하신 분 같아서 얘기를 해보고 싶었다”면서 여자1호를 선택했고, 두산맨으로 잘 알려진 남자7호는 “대화가 통하는 사람을 처음 만났다. 그때부터 호감을 갖게 됐다”면서 여자1호를 선택하는 등 남자들은 비교적 외모가 청순해 보이는 여성들을 선택했다.

SBS ‘짝’

하지만 여자 5호는 다소 강한 첫인상을 지녔으며, 털털한 성격을 보였다.

도시락 선택에서 아무에게도 선택을 받지 못한 그녀는 “저번 기수랑 다르게 여성성을 보여드리고 했고 조신하게 했는데 내일부터는 그냥 다 풀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답답했다”고 속내를 전했다.


홀로 쓸쓸히 도시락을 먹은 여자 5호는 이후 숙소에 돌아와 몸져 눕고 말았다.

그녀는 “자꾸 사람들한테 첫인상이 안 좋다는 말을 듣는다. 사실 아닌데”라고 말하면서 결국 눈물을 쏟았다.

이어 “아파서 좀 운 것이긴 했는데 4호 여자분이 ‘힘내라. (남자들이) 왜 너의 진가를 못 알아주느냐’는 말씀해주시는데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여자 5호는 “왜 진짜 (남자들이) 나를 못알아주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자신의 강한 첫 인상을 오해하는 남성들에게 억울함을 토로했다.

앞서 여자 5호는 본 기수에 출연했을 당시 큰 충격을 받았다면서 “방송을 다시 봤더니 내가 왜 그 때 짝을 찾지 못했는지 알겠다. 그때는 내숭이 너무 없었으니 이번에는 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며 이번 출연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두 번 연속 남남 커플로 당첨된 남자 5호와 7호는 “뭐라 할 말이 없다”, “왜 나에게 이런 일이...”라고 탄식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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