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수근이 KBS 2TV ‘청춘불패 시즌2’ MC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이수근은 “임신중독증을 앓고 있는 아내를 위해 가정에 좀 더 충실하려 한다”며 “현재 출연 중인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만 전념하고자 제작진과의 상의 끝에 하차를 결심했다”고 하차 이유를 밝혔다.
앞서 이수근은 한 프로그램에서 “아내가 임신중독증으로 인해 신장에 무리가 와서 신장이식 수술을 받았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이수근과 더불어 공동 MC를 맡았던 배우 지현우도 tvN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에 캐스팅돼 오는 28일 녹화를 마지막으로 ‘청춘불패 시즌2’에서 하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근의 하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설마 1박2일에서 하차하는 줄 알았다”, “부인께서 빨리 완쾌되셨으면 좋겠다”, “지현우는 왜?”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공동 MC 이수근과 지현우가 하차를 결정한 가운데 ‘청춘불패 시즌2’ 제작진은 4월 프로그램 개편에 맞춰 방송 시간을 토요일 밤 11시에서 오후 5시 15분으로 시간대를 옮기고 새 멤버를 영입할 예정이다.
〈박혜림 인턴기자〉mne1989@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