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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先저축 後소비’ 습관 체질화…소득공제혜택상품 우선 가입…신용카드보단 체크카드 써야
요즘 젊은 세대라면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정보를 접하며 많은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학창시절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막상 힘들게 취직에 성공해도 재테크에 대해 깊게 고민하지 않았을 것이다.

재테크는 무엇보다도 설계가 중요하다. 구체적인 계획을 정하고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짜느냐가 핵심이다. 포트폴리오를 짠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라 저축은 얼마나 하고 투자에는 얼마를 쓰고, 생활비는 어느 정도 지출할 것인지 정한다고 생각을 하면 된다.

첫째, 급여를 잘 관리해야 한다. 재테크에 관심이 있다면 ‘100-자신의 나이’는 투자자산으로, 나머지는 현금자산으로 투자한다는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선(先) 저축-후(後) 소비’의 습관을 들여야 한다. 월급이 입금되면 무조건 절반 이상을 적립식 펀드나 적금 통장으로 자동이체해야 불필요한 지출을 막을 수 있다.

스마트한 직장인이라면 스마트폰을 활용한 금융상품을 활용해보자. 일반적으로 스마트폰을 통한 예금은 일반예금에 비해 금리도 높고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는 적금도 있기 때문에 새내기 직장인이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또 적립식 펀드도 목돈 마련을 위한 재테크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는데, 투기성이 아닌 건전한 투자는 전문가라면 누구나 적극 권장하고 있다.

둘째, 계획성 있는 소비를 해야 한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신용카드는 자칫 과대한 부채로 이어질 소지가 있기 때문에 필요한 경우 한 장 정도만 발급받도록 하자.

체크카드는 신용카드보다 소득공제 한도가 높고 통장 잔고 내에서 결제가 가능해 씀씀이를 조절할 수 있다. 불필요한 소비 욕구를 막기 위해서는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셋째, 연말정산 때 소득공제가 가능한 상품에 가입하자. 보장성보험은 각종 질병이나 상해 시 목돈이 필요할 때를 대비해야 하기 때문에 한 살이라도 어릴 때 가입하는 것이 보험료가 저렴하다.

보장성보험과 연금저축보험은 소득공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특히 연금저축은 소득공제 한도가 400만원으로 늘어나 직장인들의 필수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 외 주택청약종합저축도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직장인들에게 첫 봉급이 차지하는 의미가 남다른 만큼 재테크도 첫 단추가 중요하다.

무작정 주위의 말만 듣고 상품을 선택하지 말고 구체적인 재무 목표를 통해 자신의 상황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수립하는 것이 좋다. 요즘은 급변하는 시대에 맞춰 다양한 금융상품이 빠르게 출시되고 있다. 재테크에 관심 있는 직장인이라면 꾸준한 공부와 함께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 자신에게 맞는 재테크 방법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임동미 우리은행 서초지점 P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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