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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식사를 거르고 등교한 아이...무엇이 달라졌나?
매일 아침식사를 거르지 않고 등교한 아이는 성적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카가와(香川)현 교육위원회가 지난해 11월 지역내 국공립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 2학년까지를 대상으로 실시한 학습의욕이나 학력테스트 결과 등을 분석한 결과, 아침식사를 거르지 않은 학생의 성적이 좋아졌다고 시코쿠(四國)신문이 27일 보도했다.

조사결과, 아침식사를 매일 먹고있다는 응답은 초등학생 85·9%, 중학생 83·5%으로 나타난데 비해 매일 먹지않았다 비율은 초등학생 0·5%, 중학생1·4%에 달했다. 매일 먹지 않았다는 비율이 가장 높은 학년은 중학 2학년 1·6%로 밝혀져 학년이오를수록 아침식사를 거르는 학생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가가와현 교육위원회가 정리한 2011년도 카가와현 학습상황조사 분석결과 아침식사를 매일 거르지 않은 초등 및 중학생의 학력테스트 평균 정답율은 65·3~74·5%로 매일 먹지않은 학생에 비해 17~29%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침식사 섭취상황별 정답율을 보면 ’매일 먹고있다’라고 응답한 학생은 초등학교 5학년을 제외한 전학년에서 평균(초등학교 70·1%, 중학교 65·0%)을 넘었다.’매일 먹지않았다’라고 답변한 학생과 비교해서 정답율이17·1~28·8% 포인트 웃돌았다 


아침식사 여부와 학력의 상관관계에 대해 카가와현교육위원회는 아침식사를 거를 경우 두뇌가 활성화하지않고 오전중 수업에 집중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아침식사를 거르는 원인은 게임 등으로 취침시간이 늦어져 아침에 일찍 일어날 수 없기 때문으로 파악됐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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