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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 눈’ 김영옥, 윤석화 친정엄마 변신..애잔한 감동
배우 김영옥이 영화 ‘봄, 눈’(감독 김태균)을 통해 애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봄, 눈’은 엄마와 가족들의 마지막 이별을 통해 눈물 속 행복과 희망을 그려낸 감동 드라마로 극중 김영옥은 딸을 먼저 보내는 친정엄마 역을 맡았다.

그동안 ‘올드 미스 다이어리’, ‘써니’ 등으로 코믹한 연기를 펼치며 인기를 누린 그는 이번 영화에서 강인하고 속 깊은 친정엄마의 면모를 여실히 드러낼 예정.

극중 시집간 큰 딸 순옥(윤석화 분)을 여전히 ‘아가’라고 부르며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는 그는 아픈 딸 앞에서 애써 흘러내리는 눈물을 감추고 강인한 모습만을 보이며 애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김영옥이 순옥을 위해 자신의 애창곡인 ‘봄날은 간다’를 부르는 모습은 가장 슬픈 장면으로 손꼽히기도.

이처럼 딸을 먼저 보내는 가슴 저미는 친정 엄마의 슬픔이 고스란히 담긴 표정과 대사, 손짓 하나까지 정성이 담긴 그의 열연이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봄, 눈’은 오는 4월 26일 개봉 예정이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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