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아는 패션잡지 ‘나일론(NYLON)’ 4월호에서 나른하면서 자연스런 일상의 분위기가 연출된 화보 촬영에서 청순한 소녀의 느낌으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
사진 속 윤승아는 긴 웨이브 머리에 속이 비치는 시스루 원피스와 그물 니트 원피스, 헐렁한 티셔츠 등 여성스러운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드라마 속에서 무사복을 입고 칼을 찼던 남장 여자같은 ‘설’의 모습은 온데 간데 없고, 화창한 봄날에 피어난 작은 꽃처럼 귀여운 소녀만 남아 있다.
이 날 촬영 관계자는 “평소 꾸미지 않아도 패셔너블한 배우 윤승아의 모습을 그대로 남아냈다. 마치 실제 자신의 집 침대에서 누워 있듯 자연스러운 컨셉을 사랑스럽게 표현해냈다. 무엇보다 하루 종일 진행된 촬영에 피곤했을 법도 한데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고 편안하게 촬영에 임하는 모습에 남다른 프로의식을 엿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봄 화보는 윤승아가 점령했군”, “윤승아는 소녀감성 100% 충전?!”, “햇살 진짜 따뜻해 보이네요”, “승아씨 긴 머리도 잘 어울리네요!!?”, “역시 화보계의 대세녀다. 이것 저것 다 잘 어울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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