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이승연, 방청객 100명에게 해외여행 선물, 오프라 윈프리?
스토리온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이하 이백녀, 연출 이원형)' MC 이승연이 100인의 방청객에게 통 큰 해외여행을 선사했다.

이승연은 26일 방송에서 대한민국 방송 역사상 최초로 방청객 100인의 여자에게 3박 5일 간 필리핀 여행을 선물했다. 여행은 왕복 국제선 항공권과 숙박, 식사 등 제반 사항이 풀 패키지로 구성돼 총 2억 원 상당에 달한다. 반복되는 일상 속 가사와 육아에 지쳐있던 100인의 여자는 스튜디오가 떠나가라 환호하며 이승연에게 열렬한 호응을 보냈다.

그 동안 ‘이백녀'는 패션, 뷰티, 육아 등 여성의 핫한 관심사를 주제로 공감하고 진한 감동을 주는 ‘한국판 오프라 윈프리쇼’로 불렸다. 오프라 윈프리쇼는 방청객 전원에게 자동차, 해외여행을 선물하는 대형 이벤트, 외모에 자신 없는 이들을 완벽하게 변신시키는 등의 기발한 프로젝트로 미국에서 25년간 방영되며 뜨거운 인기를 누린 프로그램. 이백녀는 이번 여행 프로젝트의 성사로 진정한 ‘한국의 오프라쇼’에 등극했다는 평가를 받게 됐다.

누리꾼들은 “여자들의 꿈을 실현시켜주는 프로그램!”, “나도 해외여행 가고 싶다”, “고생 많은 대한민국 아줌마들, 즐거운 시간 되세요” 등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제작진은 “이번 여행은 프로그램 초반 기획단계서부터 장기적으로 준비해 온 깜짝 프로젝트”라며 “여자가 더 행복해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 더 많은 이벤트를 고민해 선보일 테니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26일 방송에서는 ‘여자와 여행’을 주제로 마음은 최고로 즐겁지만 태양과 바람 아래 피부는 초긴장 상태인 여행 전후 피부관리 팁을 비롯해 여행 중 혹시 필요할까 봐 모든 물건을 꽁꽁 챙기는 MC 장영란, 꼭 필요한 것만 가져가는 MC 김태훈의 남녀 여행가방 싸기 비교 등이 생생하게 펼쳐졌다.

또한 결혼식 바로 전날 맹장이 터지는 바람에 병원 침대에 누워 식장에 입장한 ‘이백녀'의 구구절절한 사연 등 여행에 얽힌 다채로운 이야기도 펼쳐졌다.

<서병기 기자>/wp@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