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臺灣)의 투데이뉴스넷(今日新聞網)은 유부남이나 애인이 있는 남성과 사랑에 빠져 은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상대 가정과 연인 사이를 파탄시킨 중화권 연예계 미녀스타 10명을 선정해 20일 소개했다.
중화권 10대 불륜 미녀스타는 장팅(張庭), 류자링(劉嘉玲), 리자신(李嘉欣), 관징화(官晶華), 왕쭈셴(王祖賢), 우치리(吳綺莉), 양궁루(楊恭如), 관즈린(關之琳), 궈셴니(郭羨妮), 판웨이(潘蔚) 등이다.
△장팅(张庭)= 타이완 CTV(中视) ’꽃시리즈’의 사회도 맡았던 미녀스타 장팅은 동료 배우 린루이양(林瑞陽)을 전 부인에게서 빼앗아 동거하다 결혼식까지 올렸다.웃을 때 보조개가 인상적이라는 장팅은 “나는 나쁘지 않다.절대 남의 아내를 빼앗지 않았다”고 주장했다.두 사람은 인터넷과 부동산사업에 투자를 하면서 딸을 낳았다.
△류자링(刘嘉玲)=량차오웨이(梁朝偉)와 20여년 교제 끝에 결혼한 류자링은 남편의 첫사랑 쩡화천(曾華倩) 친구로 잘 알려졌다. 류자링은 쩡화천을 차버린 량차오웨이를 친구 대신 복수하려고 접근했다가 오히려 반한 경우다.류자링은 량차오웨이와 결혼으로 쩡화천과 오랜 우정이 한순간에 무너졌다.
△리자신(李嘉欣)=이국적인 미모의 리자신은 예전에 관즈린(关之琳)과 염문을 뿌린 류롼슝(刘銮雄)과 10여동안 사귀면서 상대의 이혼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리자신은 류롼슝과 결별후에도 4대 천왕 리밍(黎明) 등 많은 남자연예인으 애인을 가로채는 등 악명이 높았다. 리자신은 2006년 6월 재벌 3세 쉬진헝(許晉亨)과 사귀다 2008년 11월23일 결혼에 골인하면서 마침내 홍콩 해운재벌의 며느리가 됐다.
△관징화(官晶華)=무협극 단골 주인공 정샤오추(鄭少秋 65)와 천뎬샤(沈殿霞) 부부가 헤어지는데 기여했다고 언론이 지목했다. 천뎬샤의 장례식에 정샤오추는 참석하지도 않았다.
△왕쭈셴(王祖贤=‘천녀유혼’ 시리즈로 잘 알려진 왕쭈셴은 타이완 가수 치친(齊秦)과 만남과 결별을 반복하는 사이에 홍콩 부호 린젠웨(林建岳)와 스캔들을 벌였다. 린젠웨 가족은 왕쭈셴을 ‘불여우’라 비난하며 둘 사이를 떼어놓으려 했지만 끝내 실패했다.
왕쭈셴과 외도로 린젠웨는 아내 셰링링(謝玲玲)과 헤어졌으나 둘은 부부로 맺어지지 못했다. 이후 ‘청순미’의 대명사이던 왕쭈셴은 이미지에 크게 금이 가면서 인기가 급락해 사실상 연예계를 떠나 캐나다에 은거했다.
△우치리(吳綺莉)=중화권을 대표하는 톱스타 청룽(成龍)과 린펑자오(林鳳嬌) 부부의 혼인생활에 끼어들어 딸 우줘린(吳卓林)을 낳았다. 그는 딸을 앞세워 결혼을 원했지만 청룽이 공개 석상에서 “세상의 모든 남자는 비슷한 실수를 저지른다”고 발뺌하자 낙담하면서 희망을 접었다고 한다.
△양공루(杨恭如)=미스 홍콩 출신 연기자 양궁루는 2002년부터 중국 상하이(上海) 부호인 저우정이(周正毅)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 저우정이의 도움을 받아 양공루는 홍콩에 초호화 주택을 구입하는 호사스런 생활을 즐기다 저우가 비리 혐의로 구속되면서 사이가 멀어졌다.
△관즈린(关之琳)=홍콩 제일미녀로 꼽혔던 미녀 스타로 젊은 시절 짧은 결혼생활후 이혼했기 때문에 법적으론 독신이다.
관즈린은 초혼에 실패한 지 얼마되지 않은 시기에 홍콩 재벌 마칭웨이(馬淸偉)와 동료 배우 천메이치(陳美琪) 사이에 평지풍파를 일으켰다. 당시 임신중인 천메이치는 관즈린이 남편과 불륜관계인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아 유산하고 결국 이혼도장을 찍었다.
관즈린은 1992년에는 다시 다른 부호 류롼슝(劉鑾雄)과 밀회를 즐기다 들통이 나는 바람에 류의 가정을 풍비박산 나게 했다. 현재 관즈린은 2007년 만난 타이완 재벌 궈쥐(國巨) 그룹의 천타이밍(陳泰銘)과 사귀는 것으로 알려졌다.
△궈셴니(郭羨妮)=홍콩 배우 궈셴니는 데뷔 후 마더중(馬德鐘)과 타오다위(陶大宇) 등 기혼남과의 추문을 일으키면서 두사람을 이혼시키는 빌미를 제공했다.
△판웨이(潘蔚)=중국의 인기 스포츠 전문 아나운서로 골프전문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만난 정상급 가수 쑨난(孫楠)과 불륜을 저질렀다. 이혼 경력이 있는 판웨이는 쑨난을 압박해 아내 자훙메이(買紅妹)와 갈라서게 한 뒤 혼인을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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