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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스턴 사인은 익사”

휘트니 휴스턴의 공식 사망 원인이 ‘익사’ 로 밝혀졌다.

23일 뉴욕데일리뉴스 등 현지 언론들은 “LA 주검시관에 따르면, 휴스턴은 ‘우발성 익사’로 사망했으며, 부검 결과 마약성분인 코카인이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검시관은 코카인 검출로 미뤄볼 때, 약물 복용에 따른 동맥경화성 심장병이 갑작스런 사망에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분석했다.

또 마리화나를 비롯해 신경안정제, 근육이완제, 항(抗)히스타민제 등의 성분도 함께 발견됐지만, 사망에 영향을 끼친 것은 코카인뿐이라고 덧붙였다.

휘트니 휴스턴의 가족들은 지금까지 ‘타살설’을 제기해왔다. 휘트니 휴스턴의 올케인 파트리샤 휴스턴은 “사인이 밝혀져 다행이지만, 약물 검출 결과가 나와 매우 슬프다”고 말했다.

‘팝 디바’ 휘트니 휴스턴은 지난달 12일 그래미 시상식 사전행사에 참석하기 불과 몇 시간 전에 베벌리힐스 힐튼호텔의 욕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조사관들은 객실에서 자낙스, 이브프로핀, 미돌과 같은 처방약들을 수거했지만 코카인 복용 흔적을 발견하지는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박동미 기자/pd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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