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근석이 3월 22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KBS2 새 월화드라마 ‘사랑비’(극본 오수연, 연출 윤석호)의 제작발표회에서 당찬 공약을 전했다.
장근석은 이날 시청률이 40%를 넘는다면 어떤 공약을 하겠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잠시 고민하던 그는 “40%는 꿈의 시청률”이라며 “그렇게 된다면 명동에서 셔플을 출 것”이라고 공약을 내세웠다.
그는 이번 드라마에서 70년대 서인하와 2012년 현재의 서준으로 1인 2역을 맡았다. 이와 관련해 “배우로서 새로운 도전이라고 생각해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70년대는 겪어 보지 못한 세대이기 때문에 혼란이 있기도 했지만, 주변들의 도움과 과거 ‘세시봉’ 선배님들의 활약상을 보고 도움을 얻었다”고 작품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사랑비’는 아날로그 시대의 70년대와 디지털 시대 2012년을 살아가는 청춘들의 이야기, 그리고 우리 부모들의 이야기를 통해 서로 다른 시대지만 본질은 변하지 않는 사랑, 우정, 꿈을 아름답게 그려낼 예정이다. 오는 26일 첫 방송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