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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코' MC 김진표, 진행도 잘하네
김진표는 랩도 잘하고 MC도 잘본다. 김진표의 ‘엠넷 보이스 코리아’ MC 진행이 호평을 받고 있다. 처음에는 기대감이 그리 높지 않았다. 존재감도 약간 약했다. 하지만 음악인들과의 돈독한 관계와 풍부한 음악 지식에 프로그램 진행 경험의 노하우까지 더해져 절제하면서도 분위기를 유도할줄 안다. 참가자와 참가자의 가족 사이에서 적절하게 브릿지 역할을 해내며, 참가자들과 코치 중간에서도 적절한 진행을 하고 있다.

김진표는 편안하고 안정적인 진행으로 전문 MC 못지 않은 능력을 인정 받으며 시청률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김진표는 15년 음악 인생을 바탕으로한 코치들과의 돈독한 관계를 통해 긴박감 넘치는 순간에는 적절한 유머를 통해 분위기를 밝게 하고, 시청자들이나 코치들은 알수 없는 참가자들의 무대 위 심리적인 상황이나 분위기들을 생생히 전달하며 일반인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만이 느낄 수 있는 특유의 긴장감을 놓치 않는다. 



또한 김진표만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는 중저음의 안정적인 목소리 톤과 래퍼 특유의 쫄깃쫄깃한 멘트는 전문 진행자들에게서 느낄 수 없는 차별화된 재미까지 선사한다.

그의 노련하지만 안정적인 진행이 엠넷 보이스 코리아만의 색깔로 자리 잡으며 슈퍼스타K를 대표하는 메인 진행자 김성주 못지 않은 인기까지 누리고 있다.

실제 매주 방송이 끝나는 금요일밤 인터넷에는 엠넷 보이스 코리아 참가자들의 실력을 호평하는 것과 동시에 MC 김진표의 진행을 칭찬하는 글들도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오디션 프로그램 진행이라는 게 말만 잘 해서 되는 게 아닌데 그런 점에서 김진표의 진행 실력은 놀랍다. 참가자들과 코치 중간에서 진행자 역할을 정말 잘하는 거 같다”며 “특히 김진표가 음악인이라 그런지 코치들과 무척 친한 거 같다. 그런 친분이 그대로 묻어나서 시청하기가 무척 편안한 거 같다” 등의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엠넷 보이스 코리아 제작진 측은 “오디션 프로그램 진행자의 역할은 정말 중요하다. 참가자들과 코치들 사이에서 중심을 잡고 분위기를 리드해 가야 하는 한편 코치들이 놓칠 수 있는 참가자들의 현재 상황이나 아주 미묘한 감정 분위기까지도 캐치해 알려줘야 한다”며 “그런 점에서 김진표씨는 실력파 래퍼로 오랜 음악 활동을 한 경험과 생방송 연예 뉴스 메인 진행 등을 했던 노하우가 빛을 발해 순발력과 재치를 요하는 오디션 프로그램 진행에서 탁원한 실력을 뽐내고 있다”다고 호평했다.

이어 “슈퍼스타K 김성주가 아나운서 특유의 정확하고 바른 진행을 선보였다면, 김진표는 센스있는 재치와 입담으로 프로그램 재미를 더 풍성하게 하는 매력이 있다. 향후 생방송에서 보여줄 김진표의 노련한 진행이 더 기대된다”고 전했다.

<서병기 기자>/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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