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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킹 투하츠’ 이승기, 능청+뻔뻔 연기 ‘호평일색’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MBC 새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에서 능청스러우면서도 까칠한 이재하 역을 완벽히 소화해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지난 3월 21일 오후 첫 방송한 ‘더킹 투하츠’에서는 군생활을 마치고 제대한 이재하(이승기 분)가 세계장교대회에 참가할 것인지 무일푼 평민으로 궁에서 나갈 것인지 선택하라는 왕실위원회의 요구에 어쩔 수 없이 훈련 참가를 수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그는 북측대표 김항아(하지원 분)과의 만남에서 사사건건 시비를 걸어 팽팽한 대립을 조성하며 남과 북의 대치 상황을 실감나게 표현했다.

이날 이승기는 전작들에게서 선보인 적 없는 능청스럽고도 까칠한 남한 왕자 이재하 역을 마치 자신에게 꼭 맞는 옷을 입은 듯 맛깔스럽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잡았다.

그런가하면 형이자 3대왕 이재강(이성민 분)으로부터 세계장교대회에 남측 대표 교관으로 나가야한다는 소식을 듣고 “세계장교대회를 우리가 왜 나서야 하는거냐. 국민들이 우리에게 원하는 것은 그저 웃어주기만 하는 것이다”라며 권위가 하락한 21세기 왕권에 냉소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이는 이승기가 부드러움과 강함의 모습을 적절히 내비쳐 이재하라는 인물이 절대 가볍지만은 않음을 내보였다. 



이외에도 그는 상대배우 하지원과 남과 북의 대치상황을 그려내듯 팽팽한 대립 관계를 긴장감 있게 그려내 극의 재미를 더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이승기 깐죽대는 연기 너무 잘하는 것 같다”, “이승기가 이렇게 연기 잘하는지 몰랐다”, “이렇게 몰입도 강한 드라마는 오랜만이다”, “첫회만 봤을 뿐인데 이승기의 연기력에 감탄했다”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더킹 투하츠’는 대한민국이 입헌군주제라는 독특한 가상 설정 아래, 우여곡절 끝에 사랑에 빠지게 된 북한 특수부대 교관 김항아와 천방지축 남한 왕자 이재하가 서로에 대한 편견과 주변에서 펼쳐지는 방해를 딛고 사랑을 완성해나가는 휴먼 멜로 블랙 코미디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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